원 제목 | Guacamelle! |
개발 | DrinkBox Studios |
유통 | DrinkBox Studios |
출시 플랫폼 | 윈도우, 리눅스 엑스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 3,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Wii U |
장르 | 액션, 플랫포머 |
출시일 | 2013년 4월 9일 |
홈페이지 | https://www.drinkboxstudios.com/ |
심의등급 | 12세 이용가 |
한국어 지원 여부 | 미지원 |
이 게임에 대해 말할 건 손맛 딱 하나다. 다른 건 이야기할 필요 없을 정도로 조작감이 매우 훌륭했다.
스토리는 대충 납치된 연인을 구하러 신비한 가면의 힘을 빌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후안의 이야기다. 연인을 납치한 악당 칼라카와 싸우기 위해 적들을 물리치면서 나아간다. 크게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다.
가장 먼저 화려한 멕시코풍의 작화와 독특한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멕시코 명절 '망자의 날'을 콘셉트로 했는데 영화 코코에서 본 것 같은 코스튬의 캐릭터와 적들은 이 게임을 특별하게 만든다.
타격감은 매우 훌륭하다. 적을 때릴 때의 감각, 날아가서 부딪히고 부서지는 감각들이 시원하게 잘 구현되어 있다. 컨트롤러를 누르면 지체 없이 바로 반응하는 느낌이라 후안의 타격이 마치 내가 직접 적을 가격하는 것 같아 체감이 아주 좋다.
타격뿐 아니라 플랫포머 측면에서 조작도 아주 좋았다. 시간이 가면 2단 점프 같이 다양한 능력을 획득하는데 능력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통과할 수 있는 구간들이 있다. 처음에는 어떻게 통화하나 싶지만 시도하다 보면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을 잘 누르면 성공하게 되고 그때의 쾌감이 상당하다. 다크소울의 성취감을 플랫포머 버전으로 옮긴 것 같달까. 그래서 과카밀리는 시종일관 조작의 기쁨, 손맛이 있었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