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1 코러스 - 공포는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가? 나는 비행 슈터가 어렵다. 전용 컨트롤러가 있어야 할 거 같다. 엑스박스 게임패스가 있지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설치조차 안 했다. 비행기 조종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고, 명중시키기 보다 명중 당하는 경험이 더 많았다. 그런데 왜 이 게임을 하게 되었나. 첫번째 이유는 게임패스에 있어서. 두번째 이유는 속아서. 코러스를 비행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스페이스 오페라 풍 액션 RPG로 알았다. 스타필드와 비슷한 게임으로 착각했던 거다. 플레이 후 30분이 지나기 전에 착각임을 깨달았다. 컷신 외에는 아무도 우주선에서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내 우려와 달리 조작은 어렵지 않아서 끝까지 할 수 있었다. 우주가 배경인 점도 마음에 들었다. 스페이스 오페라를 좋아하니까. 게임 속 종교집단인 써클은 조화와 평화를.. 2023.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