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게임을 많이 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세어 보니 제법 많은 게임을 클리어했다. 트리플 A급 대작 외에 작은 볼륨의 게임도 많아서 플레이 시간에 비해 많은 타이틀을 즐겼다. 플랫폼 별로 타이틀은 아래 표와 같다.
Steam | Playstation | XBOX |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The Vagrent The Surge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완다와 거상 Tails of Iron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케냐 파 크라이6 블러드본 천수의 사쿠나히메 더 미싱 - J.J 맥필드와 추억의 섬 |
Nobody saves the World Telling Lies PowerWash Simulator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토믹 하트 용과 같이 5 코러스 용과 같이 0 Her Story 기어스 오브 워 3 플래닛 오브 라나 도르도뉴 마케트 에어본 킹덤 전장의 푸가 비콘 파인즈 레전드 오브 티안딩 하이파이 러시 킬 잇 위드 파이어 고스트송 시그널리스 플레이그 테일 레퀴엠 |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구독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엑스박스로 클리어한 게임이 많다. 다양한 게임을 부담 없이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 게임패스 최대의 장점이다. 하지만 선택이 많다고 반드시 좋지도 않다. 많을수록 오히려 손이 안 갈 수도 있다. 넷플릭스를 구독해도 볼 게 없다는 불만이 나오듯 말이다. 어쨌든 나는 게임패스 덕을 많이 봤다. 기어스 오브 워 3, 마케트, 전장의 푸가, 하이파이 러시, 시그널리스, 플레이그 테일 레퀴엠은 좋았다.
콘솔의 편리함 때문에 컴퓨터는 별로 안 했다. 그래도 3가지 타이틀 모두 좋은 평가를 주고 싶은 것들이었다. 키메라 스쿼드는 간만의 엑스컴 차기작이라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The Surge는 SF적 배경이 취향이었고 PC에서 QHD, 고프레임으로 할 수 있어 좋았다. The Vagrant는 중국 개발사에 대해 다시 보게 해 주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편의성이 좋은 훌륭한 게임이지만 소니의 행보는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소비자를 별로 위하지 않는 것 같다. 많은 독점작들을 PC로도 내고 있어서 굳이 콘솔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의문은 들지만... 편의성은 따라올 기기가 없다. 클리어한 모든 게임이 다 좋았지만 테일즈 오브 아이언, 더 미싱은 기대 이상었고 블러드본,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최고였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역시 만족스러웠다.
신구작 구별 없이 플레이 하는 편이지만 플스 5와 엑스박스 시리즈X를 갖고 있으니 2024년에는 신작들도 좀 해서 기기를 잘 활용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게임도 있는데 몇 가지는 꼭 클리어하고 싶다. 물론 내년에도 적더라도 리뷰 또한 꾸준히 하겠다. 방문해주신 분들의 내년도 즐거운 게임 라이프가 되기를!